[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2일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음성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북신용보증재단에 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5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한다.
보증료율은 연 0.8%의 고정요율로 유지해 대출 실행 보증료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군은 최대 연 3%의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균등 상환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협약 내용을 반영해 내년 1월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방문이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경제 기반을 지탱하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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