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부연구비 집행관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 시상식
이번 공모전은 연구행정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비 집행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서 기관 부문의 대상은 '국제공동연구 협약 표준화로 협약 지연 방지 및 법적 안정성 확보' 사례를 제출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상했다.
이 사례는 국제공동연구 사업에서 표준 프로세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인 5년 이내 경력 부문의 대상은 김윤경(성균관대)씨가 수상했다. 그는 '마인드맵과 AI가 만든 연구 행정 네비게이션' 수기를 통해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 연구비 집행 관리의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개인 5년 초과 경력 부문 대상은 '연구성과 보호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업무의 확장 및 AI 활용' 수기를 제출한 이혜진(연세대)씨가 받았다. AI를 활용해 국제공동연구 계약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불안정성을 해결한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수상작들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등 연구현장에 배포된다.
연구재단 홍원화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연구비 집행 관리와 관련된 모범적인 사례들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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