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개장 후 지난달까지 총 1만5000여명 찾아
가재미38은 시가 성연면 일광분교 폐교 2칸을 리모델링해 만든 카페로 10여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일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 제조, 매장 관리 등 카페 전반을 담당한다.
시에 따르면 개장 후 지난달까지 총 1만5000여명이 카페를 찾아 이 기간 총 4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곳에서 일하는 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직접 만든 커피를 방문객에게 판매하면서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며 "직장 동료들과 협업해 운영하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카페 가재미38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총 176억원을 들여 416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내년에는 21억원 늘어난 총 197억원을 투입해 4436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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