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사법부 장악·내란 몰이만 몰두"
"국민의힘, 소상공인 위해 발 벗고 나서야"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우리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닦아드리고, 소상공인들이 더 웃을 수 있도록 만드는 정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는 그저 4년마다 한 번 씩 돌아오는 선거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라며 "국민의힘이 무너지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폭주로 인한 그 모든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이 정부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라며 "지금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내란 몰이에 맞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고, 본회의장 밖에서는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의석수가 부족한 저희가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적다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의 경제 밑바닥을 든든히 지키고 계신 분들이 우리 소상공인분들이다. 국민의힘이 그 어느 때보다 잘하는 정당으로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을 모아달라"며 "여러분이 (오늘 받은) 임명장을 자랑스럽게 간직할 수 있도록 저도 당을 제대로 이끌고, 성과를 남긴 대표로 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승연 소상공인위원장은 "소상공인과 민생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민생을 챙기기는커녕 연일 사법부 장악과 내란 몰이 등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약 45%가 소상공인에 해당한다. 소상공인이 웃어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을 만나고 그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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