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베트남 AI 해커톤 성료…현지 대학생 1900여명 참여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소프트웨어·AI(인공지능)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베트남과 협력해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해커톤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 하노이 국립공과대학(VNU-UET), 호치민기술대학교(HCMUT) 등 베트남 전역 대학생 1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해커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예선부터 트레이닝, 본선에 이르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커넥트재단은 4주간의 온라인 트레이닝 세션을 웹 트랙과 모바일 안드로이드 트랙으로 나눠 제공해, 현지 학생들이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12월5일 진행된 해커톤 결선에서는 네이버 베트남의 실무진이 네이버 AI 서비스 활용도,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참가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심사해 우승팀을 선정했다. 네이버 베트남은 1~3위로 선정된 우승팀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참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AI·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부스트캠프', 일상 속에서 AI를 확산하는 캠페인 '부스트코스',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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