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출 현장감찰…정치적 중립 등 중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4주간 '연말연시 공직기강 바로세우기 및 선거대비 특별감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내년 당초예산 편성 마무리, 지방선거일 전 180일 도래 등으로 공직기강 해이 방지와 내년 지방선거 대비 소극행정 예방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이번 감찰은 기획예산담당관 등 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이 비노출·현장 중심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복무기강 ▲직무해태 등 소극행정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지방선거 대비 정치적 중립 위반 등이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선거 관련 게시·공유, '좋아요' 클릭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는 선거철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와 행정 공백 방지에 초점을 맞춘다.
도만조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연말연시는 군정 운영 연속성과 신뢰 유지에 중요한 시기"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군민이 신뢰하는 책임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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