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핀테크 허브 성과공유회 개최
투·융자 확보 246억…2022년比 6배
시는 '부산 핀테크 허브'가 금융기술(핀테크·빅데이터·인공지능)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아시아 핀테크 혁신 거점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와 2022년 부산상공회의소에 조성된 '부산 핀테크 허브'는 현재 5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초기 창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원스톱로 지원한다.
허브 개소 이후 누적 입주기업은 총 116개사에 달한다. 올해 입주기업의 연간 매출액(예상치)은 11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495억원 대비 2배 이상(129%) 급성장한 수치다.
올해 투·융자 확보 규모는 246억원이다. 허브 운영 초기인 2020년(40억원) 대비 6배가 넘는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시는 입주기업들의 매출 증대, 고용 창출, 사업모델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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