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치 또는 장기 관찰 필요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급경사지 안전을 살핀 결과 일부 구간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5월30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된 관내 급경사지 125개소 안전점검 결과 5개소에서 미흡 사항이 발견됐다.
3개소는 현장조치 및 보수보강 조치, 2개소는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치 내용은 사정2지구 자재 적치 등이다. 장기 관찰 필요 대상지에선 옹벽 균열, 부식, 박리, 탈락 등의 징후가 포착됐다.
나머지 120개소에서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은 미흡 사항 발견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군(20명), 국가철도공단(2명), 도로관리사업소(2명) 등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우기 대비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는 9개 읍면은 철도공단, 도로관리사업소와 유기적인 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한 상태"라며 "군민 안전을 위한 지속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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