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함양발전포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홍상 함양발전포럼 위원장과 위원,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이춘덕 도의원 등 학계 전문가와 유관기관, 지역 리더, 중간지원조직 등 6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하여 지방소멸대응과 함양 발전을 위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2024년 함양발전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청년 친화적 함양을 만들기 위한 포럼 위원 주도의 실천적 연구모임이었다면, 올해 함양발전포럼은 지역 리더와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참여한 지역협의체로 거듭나, 지방 소멸 등 주요 현안과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대안을 발굴하는 주민 주도적 모임으로 발전했다.
행사는 포럼 성과 보고와 함양군 지방소멸대응 우수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변창흠 위원의 함양군 특화발전을 위한 쟁점과 성공사례, 장원 위원의 함양을 함양하다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발표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는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지자체와 정부가 동반자적 관계로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임을 확인했고, 주요 사업 성과와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함양의 잠재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김홍상 위원장은 "지역협의체가 함께한 함양발전포럼이 지역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면을 만든 한 해라며 그동안 발굴된 과제는 더욱 심층적으로 다뤄 함양만의 강점을 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 함양발전포럼은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의미 있는 결사체로 성장한 한 해였다”며 “지역 현안 진단부터 방안 마련까지 많은 제도적 보완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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