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인근에 미 무인기 폭격.. 2명 죽고 여러 명 다쳐
11월에도 무인기로 오토바이 폭격, 무장군 2명 살해
지난 11월 말에도 미국의 무인기 한 대가 예멘 중부의 마리브주 동쪽 알와디이 알-후순 지역에서 오토바이 한 대를 폭격해서 알카에다 공작원으로 의심되는 2명을 살해한 적이 있다.
이 사건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와 미국 정부 양쪽 모두 공식적인 발표를 한 적이 없었다.
석유매장량이 풍부한 마리브주는 전략적 산유지역으로 현재 예멘 정부가 점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카에다와 후티 반군은 2014년 예멘 내전이 시작된 이래 이 지역에서 더 넓은 활동의 여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을 계속했다.
마리브 주 정부는 최근 무장세력과 민병대가 혼란과 소요를 일으키기 위해서 무력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대의 보안 대책과 경비를 더욱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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