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6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90-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LG는 13승5패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이어갔다.
5연패 늪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6승12패로 9위에 머물렀다.
LG에선 칼 타마요가 24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이승현이 14점을 기록했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쿼터부터 리드를 잡은 홈팀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고 쉬운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각 대구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12승6패가 된 정관장은 2위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5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에선 한승희가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양우혁이 16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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