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유상 김해시의원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을 체류형 관광지로 활성화 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유상 의원은 3일 열린 김해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은 레일바이크, 와인동굴, 낙동강변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인근의 생림오토캠핑장은 쾌적한 환경과 접근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용객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는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의 한계와 주변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성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낙동강레일파크 일원이 더 이상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김해시의 미래 관광 경쟁력을 이끌 핵심 관광 거점’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머무는 관광지를 위해서는 "레일파크 철교 구간에 경관조명 설치, 낙동강 수변공원에 데크로드와 경관조명 설치,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유상 의원은 "문체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포함되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1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림면 마사리 일원에 RC파크 및 만남의 다리 설치 등 낙동선셋 수상레포츠파크 조성에 기존 레일파크, 와인동굴, 오토캠핑장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패키지화하여 체험과 숙박이 결합된 복합 관광 클러스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