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는 3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대강당에서 'AI 시대, 나의 힘! 디지털 문해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11월 JDC와 재단이 체결한 '국민 미디어 역량 제고 및 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의 미디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특강이 그 첫걸음이다.
이날 강연에는 언론진흥재단 소속 미디어 전문 이현화 강사가 연단에 올랐다. 이 강사는 2013년부터 제주 지역에서 꾸준히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강사다. 최근 화두가 되는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디지털 역기능에 대한 대응법을 전파해왔다.
주요 강연 내용은 ▲세상을 읽는 힘으로서의 디저털 문해력 기초 ▲거짓 뉴스와 팩트체크 방법 ▲생성형 AI의 이해와 실생활 활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은 JDC가 주최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곽진규 JDC 이사장직무대행은 "지난달 한국언론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미디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도민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판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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