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양심, 검증된 행정 능력의 무기로 익산 도약시킬 것"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비상계엄에 맞선 정신으로 익산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최 전 차관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1년 전 저는 전북 지역의 공직자 중 가장 먼저 거리로 나서 비상계엄의 부당함과 정권의 무도함에 대해 차마 침묵할 수 없었다"고 회고하며 회견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전 장관은 당시 전북개발공사 사장직에 있었으며 12월10일부터 14일까지 국회의 탄핵 의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익산 주요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길 2인 시위를 펼친 바 있다.
또 3월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익산역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단식 투쟁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며 1인 시위를 시작한 것은 시민과 도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 해야 할 마땅한 도리였다"며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국민 개인으로서도 양심을 지키는 일어었다"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이 엄중한 시기에 제가 걸어온 투쟁의 길을 되돌아본 것은 지역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제 확고한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행동하는 양심 ▲검증된 행정 능력의 두 개의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익산을 호남의 교통, 산업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 전 차관은 "저는 내란의 종식이 익산에 주어지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1년 전 어둠을 뚫고 우리 국민이 승리한 것처럼 우리 익산은 이제 긴 침체를 벗어나 개 시대를 앞장서 열어갈 때인 만큼 가장 먼저 거리로 나섰던 저 최정호가 익산의 발전을 위해 또 한번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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