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 차원…단속방법 강화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2월과 내년 1월 두 달 간 매일 음주운전 특별단속과 매주 금·토요일 권역별 음주단속을 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연말을 맞아 회식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회식 이후 예상되는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단속 방식보다 강화한다.
우선 음주운전 의심이 드는 데도 불구하고 음주가 미감지될 경우 운전자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해 약물 검사까지 진행한다.
밤 늦께까지 술을 마시고 새벽시간 출근하는 숙취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을 원칙으로 하고, 적극적으로 차량을 압수한다. 음주차량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 등 방조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대응한다.
구슬환 안산상록경찰서장은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에 음주운전은 타인의 가족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범죄다. 강력히 단속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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