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낮도 -3~1도 '추위'…중·남부 눈 1㎝ 안팎

기사등록 2025/12/03 06:48:23

4개 시군 한파주의보 유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수요일인 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매우 춥겠다. 도내 중·남부에선 눈이나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1㎝, 예상 강수량은 1㎜ 안팎이다.

오전 6시30분 현재기온은 제천 -8.2도, 충주 -7.5도, 보은 -6.4도, 청주 -5.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전날보다 8~9도 낮겠다.

전날 오전 10시 괴산, 충주, 제천, 단양 등 4개 시군에 발효된 한파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를 기록하거나 이틀 이상 –12도 이하가 지속될 때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라며 "한파영향예보를 참고해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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