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호반그룹 건설계열인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관 사흘 동안 방문객 1만3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반산업에 따르면,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날인 금요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평면 구조와 설계를 살펴보는 이들로 인파가 몰렸다. 주말 내내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가득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정부의 10·15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입주까지의 대기 기간이 약 1년 정도로 짧아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특화설계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타입 4베이 구성, 넓은 동간 거리 확보가 주목받았다. 주차공간은 1280대이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전용 97㎡ 142가구 ▲전용 97㎡P 143가구다.

분양 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같은달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가구)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가구)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가구)을 선보였다.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가구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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