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김성수 구청장이 KTX-이음 해운대 정차를 건의하는 자필 서한문을 작성,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지이자 동부산권 교통 허브로서 해운대의 입지적 우수성을 강조하고 KTX-이음 노선의 주요 도시들의 지지 의견이 담겼다.
구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가 지난 10월 홈페이지에 'KTX-이음 정차역 해운대 유치 서명운동' 참여란을 만들며 지원에 나선데 이어 경북 경주시와 영주시, 강원도 강릉시도 지원을 약속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KTX-이음의 해운대 정차는 38만 해운대구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국가 철도망으로 연결함으로써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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