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등급 담당 이사진 방한…기재부·한은·KDI·KIEP 등 방문
경제전망·재정·대외현안 집중 점검…내년 상반기 등급 발표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의 평가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제레미 주크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과 이사사가리카 찬드라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방한한다고 1일 밝혔다.
피치 연례협의단은 기재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과 민간 주요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경제 상황·전망,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현안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피치는 경제 상황 진단 등을 위해 한국의 주요 기관과 연 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한다. 그간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력하에 연례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피치 연례협의단과의 대면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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