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우크라 플로리다에서 종전안 협상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이날 협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우크라이나에 사소한 문제들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부패 스캔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플로리다에서 4시간의 종전안 협상을 벌였다. 양국은 "생산적 회담"이라고 입을 모았으나 영토 문제 등에 관한 이견을 해소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협상 종료 후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함께 취재진 앞에 서서 "매우 생산적이고 유익한 세션이었고 추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여전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는 이번 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