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서 '민생·법치 수호' 집회…보수층 결집

기사등록 2025/11/28 18:45:41 최종수정 2025/11/28 18:50:46

대장동 항소 포기·검찰 수사 및 사법 시스템 훼손 직격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대구 중구 CGV대구 한일 앞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5.11.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28일 오후 4시께 대구 중구 동성로 CGV대구한일 앞은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 참여한 보수 지지층이 빼곡히 모였다.

집회 주최 측은 대회를 통해 정부와 여당을 향한 '민생 파탄'과 '법치 파괴'를 규탄하고 여론 결집을 시도했다.

현장 중앙에는 '민생파괴 정권을 향한 레드스피커 On Air'라고 쓰인 래핑 트럭이 무대 역할을 했다.

그 주변을 채운 보수 지지층들은 어깨가 닿을 만큼 서서 '이재명 재판 속개', '대장동 항소 포기', '사법정의 사망선고', '민생파괴 정권'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피켓이 들릴 때마다 확성기와 북소리가 울리며 목소리도 더 커졌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CGV대구 한일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8. lmy@newsis.com

연단에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차례로 올라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김민수 최고위원이 마이크를 잡자 환호가 더 커졌다. 참가자들은 "민생이 무너졌다", "진실은 법정으로" 등을 외쳤다.

열기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집회 장소 건너편에는 진보 성향 유튜버로 보이는 이들이 스피커를 단 트럭을 설치하고 맞불 방송을 이어갔다.

이들은 "진짜 민생은 소리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권 규탄보다 대안을 내놓아라"라고 반대 구호를 외치며 집회에 응수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CGV대구 한일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8. lmy@newsis.com
이번 대구 집회는 최근 불거진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 여당을 향한 검찰 수사 및 사법 시스템 훼손 의혹 등이 주요 의제로 거론되며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일정 중 여섯 번째 방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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