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토트넘과 UCL 경기서 5-3 완승
교체로 뛴 뮌헨 김민재는 평점 6.7점
이강인은 2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교체로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코너킥으로 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PSG의 5-3 승리를 도왔다.
축구 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교체로 나온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점수다.
선발로 뛴 선수 중에도 이강인보다 평점이 높은 선수는 해트트릭을 작성한 비티냐(9.9점)를 포함해 5명밖에 없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성공률 94%(16회 중 15회 성공), 슈팅 1개,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1%(7회 중 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리그1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르아브르를 상대로 리그 첫 골을 넣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교체로 나왔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는 후반 37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김민재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7점을 받았다.
한 차례 태클을 시도했고, 두 차례 공중볼 경합에선 2회 중 1회 성공했다.
선발로 나왔다가 김민재와 교체된 우파메카노는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5.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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