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성공률 94%' 이강인, 교체 출전에도 토트넘전 평점 7점대

기사등록 2025/11/27 10:00:31

PSG, 토트넘과 UCL 경기서 5-3 완승

교체로 뛴 뮌헨 김민재는 평점 6.7점

[파리=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리그1 13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 전반 29분 선제골(리그 1호)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이강인은 55분을 소화하면서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25.11.2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전 완승에 이바지한 미드필더 이강인이 교체 출전에도 7점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27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5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1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교체로 투입돼 30여 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으나, 코너킥으로 골 기점 역할을 하는 등 PSG의 5-3 승리를 도왔다.

축구 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교체로 나온 선수 중에 가장 높은 점수다.

선발로 뛴 선수 중에도 이강인보다 평점이 높은 선수는 해트트릭을 작성한 비티냐(9.9점)를 포함해 5명밖에 없다.

이강인은 이날 패스성공률 94%(16회 중 15회 성공), 슈팅 1개,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1%(7회 중 5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최근 프랑스 리그1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르아브르를 상대로 리그 첫 골을 넣기도 했다.

[런던=AP/뉴시스] 김민재(오른쪽 두 번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들이 2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에 패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뮌헨은 1-3으로 패해 3위로 밀려났고, 김민재는 후반 37분에 교체 출전해 약 10분을 소화했다. 2025.11.27.
이날은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 교체로 나왔지만,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는 후반 37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김민재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7점을 받았다.

한 차례 태클을 시도했고, 두 차례 공중볼 경합에선 2회 중 1회 성공했다.

선발로 나왔다가 김민재와 교체된 우파메카노는 팀 내 가장 낮은 평점 5.9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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