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2013년부터 13년째 해당 캠페인을 공동 주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억3400만원을 기부했다. 취약계층 지원과 인도주의 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전달식에는 김홍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걷기 캠페인은 다음 달 10일 순창군 강천산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1인당 2만원을 기부한 뒤 5㎞ 산책로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한다. 모금액은 전북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일 행장은 "자선걷기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확산해 기부와 봉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은행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2007년 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희망풍차 캠페인을 비롯해 재난구호키트 지원,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보급, 제빵 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