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내년 시정 방향은…"경제 회복, 미래 준비"

기사등록 2025/11/25 17:27:42

역대 최대 예산안 1조3067억원 규모 편성

[서산=뉴시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 쓴 2026년 시정 철학 '만화개진(萬和開進)'. (사진=서산시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1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 시정 운영 방향 중심을 '경제 회복'과 '미래 준비'에 두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569억원 늘어난 1조3067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이는 시 본예산 최초 1조3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중 산업·경제 분야에 3811억원을 편성,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끝내면 내년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또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서산 대산항 국제 크루즈선 3번째 운항도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서산~대산 간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6개 도로 사업, 국도 29호선 스마트 감응신호 체계 운영 등으로 산업단지와 도시를 잇는 교통 인프라 완성에 나선다.

시는 복지·보건·교육 분야 예산으로 4142억원을 들여 전국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 지급과 노후 경로당 신축 등에 활용한다.

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장애인복지관 건설사업도 본격 추진해 시는 팔봉 국민체육센터와 지역 파크골프장, 지곡면 야외체육시설 등 계획된 시설 완공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서산=뉴시스] 이완섭 충남 서산시장이 25일 서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10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해봄센터 본격 운영과 함께 AI·디지털 체험실 조성을 끝내고 학생 체험 기회 확대는 물론 초등학교 수업 준비물 지원 등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환경도 조성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 시는 572억원을 들여 문화예술타운을 비롯한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내포-서산 공연예술지원센터 등 문화 향유 기반도 마련한다.

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갯벌식생 복원사업, (가칭)가야산 산림복지단지, 잠홍저수지 수질 개선 등 추진에도 힘을 쏟는다.

안전·환경 분야에는 2369억원을 투입해 자원회수시설을 주민 편익·체험 관광 시설로 운영한다.

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바닥 보행 신호등 ▲회전교차로 ▲스마트 정류장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시민 교통 편의도 높인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신청사 건립과 주변 도시환경 개선에 나서고 수석·공림·예천3·잠홍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지역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 시장은 "내년 시정 철학으로 만화개진(萬和開進, 만개의 목소리가 화로 모일 때 길은 열리고 미래로 전진한다는 뜻)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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