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위탁기관 선정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위탁기관 선정으로 2020년부터 3회 연속으로 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됐다.
운영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센터장에는 국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기선완 교수가 선임됐다.
국제성모병원은 내년도 중심 추진사업으로 ▲위기 개입 및 사례 관리 ▲중증정신질환자 재활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가족지원사업 ▲취약계층 경제적 지원 연계 ▲학대 피해 대상자 의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성인 4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을 지속하고, 전 세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