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서 가스 누출, 3명 심정지 등 6명 병원 이송(종합)

기사등록 2025/11/20 16:29:03 최종수정 2025/11/20 16:36:24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 누출로 근로자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경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께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코크스 오븐 가스(COG CO)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큠카(정화조)를 이용해 현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직원 6명 중 3명이 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3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다수사상자 프로그램을 가동해 응급처치한 뒤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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