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연금은 1기부터 15기까지 한마음으로 참여해 기수별로 2000만원씩 십시일반 모아 총 3억원을 마련한 것이며, 이 발전기금은 치과대학 학제 전환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새로 입학하는 치의예과 학생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대는 2028학년도부터 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되며, 이에 앞서 2026학년도부터 매년 예과생 80명을 선발한다.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은 학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본과 4년 과정의 강의실과 실험실습실만을 갖추고 있어 새로 입학하는 예과생을 위한 수업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동창회가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뜻을 모았다.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특별전시회, 부산역 광장서 개최
대한적십자 부산지사는 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장에는 과거 적십자 구호 물품, 봉사복, 구호 현장을 기록한 기록물 뿐만 아니라 최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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