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신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사회적 책임경영 등 ESG 3개 심사영역과 7개 심사분야, 19개 심사지표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김장호 구미시장)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주요 활동은 ▲친환경 실천을 위한 녹색환경활동과 교육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지역사회 기부 릴레이 ▲김장문화나눔축제를 통한 취약계층 나눔 ▲쌀소비 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쌀중심식습관교육' 진행(참여 인원 1080명) ▲지역사회 기관·기업과의 상생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경북도지사 표창

경북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2025 경상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활동터전 부문에서 경상북도지사 표창(우수터전)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북도는 도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터전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기관을 선정, 표창하고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1개월간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44명, 일반인 14명 등 총 92명이 참여해 1019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기록하며 도내 활동터전 중 상위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꾸준한 참여와 헌신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청 검도팀, 전국 대회서 두각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강호)이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청 검도팀은 최근 충북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창훈 선수(5단부)는 개인전 1위, 손재협 선수(4단부)는 개인전 2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오르며 종합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올해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안정된 전력과 향상된 기량을 기반으로 전국 대회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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