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문화교류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핵심"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11/19 03:46:40 최종수정 2025/11/19 06:30:25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9. photocdj@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최동준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 18일(현지시간)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3개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수상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문화교류가 산업적이거나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핵심이라는 게 대통령님의 철학"이라고 전하며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나 행사들이 더 많이 열렸으면 한다", "양국 청소년들이 교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 동호회 회원은 "한국 드라마 '폭삭속았수다'에 크게 감동했다"며 "가족과 이웃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구조가 UAE 문화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UAE 국적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참을 당부했다.

이날 오찬은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구성된 한식 메뉴가 제공됐다. 최근 중동 지역 최초로 UAE에 수출 인증을 받은 '한우 할랄'을 적극 활용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간담회 후에는 이 대통령과  UAE 대통령궁인 '카스르 알 와탄'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를 찾았다.

김 여사는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공연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한식당에서 열린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9. photocdj@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한식당에서 열린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9. photocdj@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9. photocdj@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서 공연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2025.11.18. photocdj@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UAE와 한국을 잇다' 한-UAE 문화교류 행사에서 공연을 관람한 뒤 소프라노 조수미와 포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18.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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