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탑승객 46명 중 한 명만 살아남아…“희생자는 두 가족 출신”
[뉴델리=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 메디나 인근에서 17일(현지 시각) 인도인 순례객을 태운 버스와 디젤 탱커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순례객 46명 중 45명 가량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텔랑가나주 고위 관리 가우라브 우팔은 AP 통신에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버스는 메카에서 메디나로 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46명을 태운 채 운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우팔은 “탑승자중 4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S. 자이샨카르 외무부 장관, 텔랑가나주 레반스 레디 주지사 등은 유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리야드의 인도 대사관과 제다 영사관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테신은 버스에 가족 7명이 타고 있었으며 그중 한 명을 제외하고 전원 사망했다고 말하고 부상을 입은 생존자가 사고 후 비극적인 상황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텔랑가나주 주도 하이데라바드 경찰서장 비슈와나트 찬나파 사자나르는 희생자 대부분은 두 가족 출신이며 부상당한 승객의 이름은 모하메드 쇼아이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