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도심복합사업 34곳 주민 대표와 제도개선 간담회

기사등록 2025/11/17 16:22:36

9·7 공급대책 이행 제도개선 방안 논의

"도심복합사업 시즌2 차질 없이 추진"

[서울=뉴시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복합사업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LH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도심복합사업 제도개선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지구 주민대표와 제도개선 방향 및 의견을 공유해 주민 이해도와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경호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서울 도심복합사업 지구 34곳의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간담회를 통해 9·7대책에 따른 ▲저층주거지 유형 용적률 1.4배 완화 ▲통합심의 범위 확대 등 주요 제도개선 사항과 지구별 사업 추진현황 등을 설명했다. 주민대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이어졌다.

이경호 국토부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대표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제도개선 및 도심복합사업 시즌2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지구지정 추진 중인 16곳은 연말까지 6000호 지정 등 조속히 지구지정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행하겠다"며 "지구지정이 완료된 18곳은 설계공모,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 승인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내년부터 주택공급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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