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내달 11일까지 모집

기사등록 2025/11/17 13:16:29

최대 36개월 지원…월평균 지원금 100만원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자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지원대상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여 청년들이 지역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영농창업을 돕는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39세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독립경영 기간이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이다.

신청은 기한 내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고 내달 말 제출된 영농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대상자가 선정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장 36개월간 영농정착 지원금이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 농지 확보, 정책자금 지원, 전문교육 등 농림사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미래 농업을 견인할 청년농업 인재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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