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학생 학기당 30만원 지원…생활안정비 접수

기사등록 2025/11/14 10:34:04

17일부터 12월1일까지 신청…최대 4년간 240만원 지원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대학생들의 주거·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12월1일까지이며, 시는 접수 후 자격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대학교에 재학 중인 1인 가구로, 기숙사 거주 또는 원룸 생활 대학생이 해당된다. 단, 사이버·디지털 대학 재학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학기당 30만원, 4년제 기준 최대 8학기(총 2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숙사생은 입소확인서, 원룸 거주자는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12월17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시장은 "홀로 생활하며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이라며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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