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7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선택과목 시간에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 소지 및 응시 7건,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4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3건, 시험 중 휴대가능 외 물품 소지 2건, 시험 중 가방 속 진동 감지 1건이다.
A고에서는 시험 중 진동이 감지돼 감독관이 금속탐지기를 확인 후 LED 타이머를 발견했다.
또 다른 학교에서는 보조배터리를 소지하고 있거나 에어팟, 휴대전화를 들고 있어서 부정행위자 처리된 사례도 있었다.
적발된 17명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돼 즉각 퇴실 조치됐으며, 이번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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