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11월 2주차 베스트셀러 집계
인문·경제경영 등 분야 인기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내 경제 등을 전망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26'이 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11월 2주 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김 교수의 책이 1위, 구병모의 장편 '절창'이 2위로 2주 연속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집계는 다양한 분야의 서적이 독자들의 관심을 골고루 받았다.
먼저 인문 분야의 경우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은 지난주 대비 한 계단 올라 3위를, 프리드리히 니체의 '위버멘시'는 지난주 대비 세 단계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트렌드 전망서 인기는 지속됐다. 최근 꾸준히 상위 10위 내에 있는 '머니 트렌드 2026',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은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또 국내 증시가 호황을 맞이하면서 재테크 관련 서적이 독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지난 10일 출간한 박두환의 '주식 투자의 뿌리'가 8위로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박곰희의 '박곰희의 연금 부자 수업'(12위), 이종호의 '대형주 추세추종 투자법칙'(14위), 문일호의 'ETF 투자의 모든 것'(18위) 등이 관심받았다.
한편 채은미의 '처음 만나는 양자의 세계'가 인기 블로거의 추천으로 지난주 대비 35 계단 올라 25위였다. 교보문고는 "한때 일시 품절을 겪기도 했다"고 전했다.
◆교보문고 11월 2주 베스트셀러
1. 트렌드 코리아 2026
2. 절창
3. 다크 심리학(양장본 Hardcover)
4. 사탄탱고(알마 인코그니타)
5. 위버멘쉬
6. 머니 트렌드 2026
7. 모순(양장본 Hardcover)
8. 주식 투자의 뿌리
9.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
10. 혼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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