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울산·경남 청년포럼, 국립창원대서 열려

기사등록 2025/11/13 15:54:46

'부·울·경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 주제로 해법 모색

박완수 도지사 "청년이 지역서 꿈 실현 환경 만들 것"

[창원=뉴시스]13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에서 열린 서울신문과 삼성 공동 주최 '2025 부산·울산·경남 청년포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서울신문과 삼성 공동 주최 '2025 부산·울산·경남 청년포럼'이 13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에서 지역 대학생,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에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개회식, 청년 토크쇼,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우리를 말하다' 주제 청년 토크쇼에서는 지역 청년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기조강연에서는 우석훈 경제학자가 '청년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를 주제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종규 창원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은 '지역을 잇고 청년을 세우다', 윤인철 뻔한창원 대표는 '문화로 바꾸는 부산·울산·경남' 주제 발표를 통해 부울경이 청년친화적 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부울경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청년 문제이며, 부산·울산과 함께 청년 유출 해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머물고 일하며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울경은 국가 제조업의 핵심지임에도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면서 "수도권 청년의 생활 만족도가 낮아지는 흐름 속에서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로 본다"고 했다.

이어 "최근 경남에서는 청년 유출 규모가 절반가량 감소하고, 30대는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청년이 지역에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업·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부울경 청년이 지역의 비전과 과제를 직접 논의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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