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2일 미국 셧다운 해제 임박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6.32 포인트, 0.85% 올라간 2만6922.7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7.50 포인트, 0.82% 상승한 9538.9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9.60 포인트, 0.16% 오른 5933.99로 장을 끝냈다.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 부동산주 등 내수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했다.
부동산주 화룬완샹이 6.32%, 선훙카이 지산 5.37%, 카오룽창 치업 4.59%, 화룬치지 3.58%, 신세계발전 3.18%, 항룽지산 3.09%, 온라인 약품주 징둥건강 5.2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5.06%, 의류주 선저우 국제 4.87%, 가전주 메이더 집단 4.36%, 하이얼즈자 3.08%, 생수주 눙푸 산취안 3.7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67%, 중국인수보험 4.30%,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4.15% 급등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도 2.96%, 중국해외발전 2.86%, 청쿵실업 2.27%, 헨더슨랜드 2.17%, 중국석유천연가스 2.83%, 중국해양석유 2.50%, 중국석유화공 1.82%, 석탄주 중국선화 2.20%, 화룬전력 2.1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0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70%, 화룬맥주 2.29%, 약품주 시노팜 2.20%, 유방보험 2.1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1%, 스마트폰주 샤오미 1.68% 뛰어올랐다. .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4.85%, 유리주 신이보리 3.51%, 전기차주 샤오펑 3.04% 급락했다.
지리차 역시 2.48%, 식품주 캉스푸 2.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8%,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4%, 검색주 바이두 1.87%, 통신주 중국롄퉁 0.41%, 중국전신 0.3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40%, 완구주 파오파오마터 1.43%, 금광주 쯔진광업 0.61%, 전기차주 비야디 0.79%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363억9510만 홍콩달러(약 44조5940억원), H주는 941억49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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