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 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43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 실현에 기여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인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횡성사과 품평회, 청년 4-H 화판 전시, 토종종자, 횡성어사진미 홍보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됐다.

체험 행사로는 국화 전시 및 포토존, 생성형 AI 사용 안내, 천연염색, 가래떡 나눔, 캘리그래피 가훈 쓰기, 산초 두부 시식, 청년 토마토 주스 시식 등이 마련됐다.

가수 허승회와 펜텀의 축하공연, 건강체조, 장기자랑, 경품 추첨, 박 터트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원두식 대회장은 "'젊은 농업, 변화하는 횡성'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청년 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고, 젊은 세대가 농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술과 열정으로 새로운 농업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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