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국장장관 " 대통령 지시로 테러단체 선박 공격했다"
9월 2일 이후 카리브해 일대에서 미해군 누적 살해자 75명
트럼프 베네수엘라 해역에 항모 배치.. 상륙작전도 전개 예상
"어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 테러단체로 지정된 조직이 운영하는 두 척의 선박에 대해 무력 공격을 가했다"고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두 번의 해상 공격은 국제 공해상에서 수행되었고 각각의 선박에 타고 있던 3명씩의 마약테러범을 대상으로 했다. 6명 모두 살해했다. 미군 병력은 전혀 해를 입지 않았다"고 헤그세스는 발표했다.
미국이 최근 카리브해와 동 태평양에서 실시한 해군의 선박 공격으로 9월 2일 부터 지금까지 최소 75명이 목숨을 잃었다.
트럼프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카리브해에서 해군 군사작전을 시작해 이를 확대해왔다.
미국이 이처럼 중남미 국가의 정부 전복과 해상 군사력 증강에 힘쓰고 있는 데 대해 콜롬비아의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미국정부를 해상 살인을 일삼는 "살인자"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 달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이 베네수엘라에 상륙해서 지상전을 벌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한 게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신들은 그와 반대로 트럼프 행정부가 결국 베네수엘라에 상륙해서 군사 시설에 대한 공격전을 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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