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80명, 중국 자위관시 방문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중학생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 관계를 다지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이다.
2008년부터 매년 양국이 초청과 파견 행사를 번갈아 진행하며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교류는 지난 7월 중국 자위관시 청소년 선수단 80명이 제주도를 방문한 것에 대한 후속 행사다.
이번에는 한국 제주도 청소년 선수단 80명이 중국 자위관을 찾아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자위관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진성 한국 선수단장은 "중국의 정성 어린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7월 제주에서 싹튼 양국의 우정이 이번 자위관 교류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를 경험하고, 나아가 아시아를 잇는 미래의 다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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