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서 최종 확정
지역균형발전 위해 30억원 들여 추진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제1회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안면읍 터미널 주변은 유동인구 및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군은 공영 주차장 조성으로 터미널 인근 교통혼잡을 줄이고 주민 편의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약 40면 주차면수를 갖출 공영주차장이 생기면 주차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이미지 향상도 기대된다.
군은 사업 추진 후 이를 바탕으로 한 연계 사업 발굴, 공모 참여 검토 등 사업 내실화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통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태안군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낙후된 읍·면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간 고른 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지난 2023년부터 8개 읍·면에 대한 균형발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난 8월 이원면 주차장 조성 사업을 첫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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