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4회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 양재·내곡권역, 9월 10일 서초권역, 9월 23일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 포럼이다.
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시·구의회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향후 20년간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하며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잠원·반포권역의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 부지 복합개발, 미래교통 변화에 대응한 도로·교통체계 개편, 재해에 안전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서초와 한강을 잇는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주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주제 토론은 진철훈 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병채 채움 조경사무소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영호 미래E&D 대표,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등 조경·문화·도시·산업·교통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초구는 이번 잠원·반포권역 포럼을 끝으로 네 권역에 걸친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의 의견 수렴을 마무리한다.
구는 논의된 권역별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종합해 서초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서초의 미래 설계도"라며 "권역별 논의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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