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손가락 훼손·드럼통 유기…동남아서 발생한 한국인 잔혹 살인사건

기사등록 2025/11/08 00:00:00
[서울=뉴시스] '히든아이'. (사진 = MBC 에브리원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인을 잔인하게 살해해 드럼통에 유기한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이 조명된다.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히든아이'의 라이브 이슈에선 '파타야 관광객 납치·살인 사건'이 다뤄진다.

시신의 신원을 숨기기 위해 열 손가락을 모두 훼손한 채 시멘트까지 부은 잔혹한 모습에 한국과 태국 당국 모두 수사에 착수해,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을 분석했다.

피해자는 30대 한국인 관광객으로 태국 클럽 앞에서 친밀해 보이는 한 남성의 차량을 탄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있었다.

경찰은 피해자가 탑승한 차량과 드럼통이 발견된 저수지 근방에 나타난 차량을 동시에 추격했고 그 과정에서 한국인 남성 세 명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이 피해자를 차량에 태운 뒤 약 한 시간 동안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망한 피해자 위에 올라가 뜀박질까지 했던 그들의 엽기적인 행각에 MC 김동현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제작진은 "태국 파타야에서 손가락이 잘린 채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 피해자의 비극과 사건의 내막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파타야 살인은 B씨 일당 3명이 지난해 5월3일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을 납치한 뒤 파타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살해하고 저수지에 유기한 사건이다. 영화 '신세계'와 영화 '범죄도시2'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잔혹한 살해방법으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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