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경기지청, 지붕 추락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기사등록 2025/11/07 16:38:26
[수원=뉴시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7일 13개 기관과 함께 '지붕추락사고 예방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노동부 경기지청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7일 지자체와 전문건설협회, 산업단지공단 등 13개 기관과 '지붕추락사고 예방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올 한 해(지난 1일 기준) 전국에서 총 21건의 지붕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3년간 지붕공사 관련 사망자가 전체 건설업 사고 사망자의 10.2%(94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경기지청 관할에서 발생한 사고도 3건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은 추락사고도 6건 발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사망사고 현황 공유와 노동부가 발표한 지붕공사 추락사고 감축방안 소개, 사고 예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오기환 경기지청장은 "지붕공사와 같은 고위험 작업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기업, 협회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예방 중심의 관리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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