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도의회, 김해 진영 단감농가 일손돕기 등

기사등록 2025/11/07 16:00:14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7일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위해 김해시 진영읍 단감 농가를 찾았다.

 최학범 의장과 의회사무처 직원 20여 명은 단감 수확, 운반, 포장 작업을 돕고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매년 수확철이 되면 일손을 구할 걱정이 가득했는데,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최 의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제를 위해 경남도의회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경남연구원, 제2차 경남도시정책포럼 개최


경남연구원은 7일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제2차 경남도시정책포럼을 열고, '인구소멸지역 농촌공간 디자인 전략-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은퇴자 주거복합단지)  도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4월 '컴팩트시티 전략' 주제 제1차 포럼에 이은 후속 행사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와 농촌의 공간적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정주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성호 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소멸지역 농촌공간 디자인 전략' 주제발표에서 미국과 일본의 CCRC 사례를 비교·분석하며, 인구소멸지역에 CCRC를 토입하여 보건의료·돌봄·여가·교류 기능을 통합한 '지역맞춤형 고령자 커뮤니티케어 단지'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마상열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강호근 도립거창대 교수, 서성희 두손도시조경기술사사무소 대표, 손상락 경남도의회 정책담당, 박선희 류경수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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