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유·청소년 대상 월 10만5000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 가정 유·청소년, 장애인 등에게 매달 스포츠 강좌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청소년 나이 기준은 5세부터 18세까지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일정 소득 수준 이하 가정이다. 지원 금액은 월 10만5000원이다.
장애인의 경우 소득 기준은 없다. 5세부터 69세까지 나이 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월 11만원이다. 스포츠강좌 외에도 재활 운동이나 신체 발달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도봉구청 문화체육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11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선정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차별 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 지원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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