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 "기업가치는 나눔서 비롯"…작년 영업익 절반 '통 큰' 사회환원

기사등록 2025/11/07 15:32:36 최종수정 2025/11/07 16:32:24

"창업주 고(故) 김정문 회장의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정신 이어가"

[서울=뉴시스] ]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며 창업주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회장은 최근 방영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해 지난 50년간 기업을 이끌어온 경영 철학과 자연건강에 대한 소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의 행보를 소개했다.

그는 남편이자 창업주인 고(故) 김정문 회장이 생전에 강조했던 '이윤의 90% 사회 환원' 정신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남편이 남긴 나눔의 유산은 단순한 경영철학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며 "기업의 이익은 결국 사회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김정문알로에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의 50%를 사회에 환원하며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만만만 생명운동(최빈국 아동 지원) ▲알로에 묘목 나눔 캠페인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착한소비 프로젝트-CURE CARE(큐어 케어)'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김정문알로에는 현재 제주 지역 2800평 규모의 알로에 농장을 일반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세계 최대 수준인 450여종의 알로에를 보유한 해당 농장은 연간 약 24억원의 유지비가 투입되고 있다.

농장에는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해 알로에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농장 개방 프로그램은 기업의 투명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자연건강문화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소비자와 공유하는 사회적 가치창출의 일환이다.

최 회장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이익이 아니라 나눔에서 비롯된다"며 "50년의 나눔이 또 다른 시대의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ic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