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공공 AX 프로젝트 수주

기사등록 2025/11/06 08:07:06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VAIV)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공공 AX 프로젝트'의 자살예방분과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상담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 AI 실증사업이다. 2년 간 총 29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약 35%의 수행 비중으로, '24시간 자살유발정보 모니터링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 AI 솔루션' 개발을 수행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 과제를 통해 온라인 자살유발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대응하는 사회안전망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맥락 데이터(Contextual Data)’, ‘멀티모달(Multi-Modal)’, ‘멀티 에이전트(Multi-Agent)’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한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이번 과제는 AI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면서 "바이브컴퍼니는 앞으로도 AI 에이전트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고민하며, 공공성과 혁신성을 함께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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