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통 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 개최
'포항 치맥 페스티벌' 개최…상권 활력
포항시는 5일 (주)희송지오텍이 북구 흥해읍 지열 발전 용지에 심부 지진계 2세트(550·1100m)를 재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지난 2022년 5월 처음 설치한 심부 지진계가 2023년 고장으로 인양한 후,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 후속 조치다.
애초 장비가 수리 불가 판정을 받아 전문가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내 운영 실적이 검증된 미국 ASIR 사의 심부 지진계를 새로 제작한 후 올해 5월 심부 지진계·기록계 등 신규 장비가 국내에 반입됐다.
심부지진계는 오는 7일까지 자료 안정화와 모니터링 과정을 거쳐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 전통 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 개최
포항시는 오는 7~9일 사흘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 전통 시장 우수 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포항 지역 전통 시장의 다양한 우수 상품과 먹거리, 특산품을 한자리에 소개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했다.
박람회에 죽도·오천·흥해·상대 시장 등 10개 전통 시장이 참여해 총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관광객과 시민은 현장에서 포항의 대표 먹거리와 특산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전통 시장 가요제, 인기 가수 공연, 민속 놀이 체험관, 페이스 페인팅, 밤 굽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포항 치맥 페스티벌' 개최…상권 활력 기대
포항시는 7~8일 이틀간 쌍용사거리 일원에서 '2025 포항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MZ세대 감성을 반영한 음악·먹거리·참여 이벤트를 결합한 도심형 축제로, ‘젊음의 거리에서 즐기는 색다른 치맥의 밤’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10시 진행되며, 축제 기간 쌍용사거리~상대복지센터 사거리 간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첫날인 7일 오후 6시 팝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이효진·사필성 밴드 공연, 시민 참여 이벤트가, 8일 마루·그린 밴드 공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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