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이지혜가 유튜브 채널 개설 6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6년 만에 드디어 100만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아기 재우고 태리도 재우고 자려고 하다가 100만이 됐다고 해서 급하게 켰다"며 "얼굴이 띵띵 부어서 마스크를 썼다. 놀라실까 봐"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언제 100만 하나 싶었는데 너무 감동이다"라며 남편, 딸과 함께 실시간으로 100만 달성의 순간을 지켜봤다.
곁에 있던 남편 문재완은 "우리 유튜브 시작할 때 태리가 진짜 아기였잖아. 앞에 매달고 촬영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우리 가족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상 자막에는 "100만까지 오는 동안 우리 가족, 관심 주신 분들, 제작진 모두 너무 고맙다. 항상 초심 잃지 않도록 스스로 경계하며 여러분께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지혜는 2019년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해 연예계 토크, 가족과의 일상 등 예능형 콘텐츠로 사랑 받아왔다.
그는 세무사 문재완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